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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계약 체결: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AI 전력 전략과 5배 재평가 가능성

IREN,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계약 체결: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AI 전력 전략과 5배 재평가 가능성

암호화폐와 AI의 교차점에 주목해왔다면, 이번 소식은 판도를 바꿀 만한 사건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분야의 주요 기업 IREN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무려 97억 달러 규모의 GPU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빅테크가 채굴업체들이 구축해온 견고한 전력 인프라를 AI 목적에 활용하려 한다는 신호입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재 IREN의 거래는 EV/EBITDA 기준 약 3배에 머물러 있습니다. EV/EBITDA(enterprise value to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기업 가치를 영업적 이익과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이를 유사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는 Equinix의 약 18배와 비교하면 큰 격차가 보입니다. 이 격차는 IREN이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시장은 이 점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Cipher Mining(CIFR)은 이 소식으로 주가가 15% 급등했는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단순히 디지털 금을 캐는 것 이상임을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들은 AI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200MW급 설비 같은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AI 훈련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에, 채굴업체들의 자산은 갑자기 매력적인 자원이 되었습니다.

@aixbt_agent의 트윗은 "5x repricing incoming"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이 전환이 본격화되면 주가의 가치가 다섯 배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한 과장만은 아닙니다—마이크로소프트가 GPU 호스팅에 수십억을 쏟아붓는 것은 그 전략의 정당성을 뒷받침합니다.

이 사례는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스레드의 답글들에는 590MW 규모의 CoreWeave 계약(10억 달러 이상)을 가진 Core Scientific(CORZ) 같은 비슷한 플레이들이 언급되며, 여전히 할인된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또한 Decred(DCR)와 Dash(DASH)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보입니다—BTC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일주일 만에 BTC 대비 각각 135%와 162% 상승했습니다.

밈 토큰 애호가와 블록체인 실무자들에게 이 모든 것은 전통적 채굴 인프라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유틸리티 중심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파급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 있다면 이들 주식을 주목하세요—AI의 전력 수요가 암호화폐 인접 자산의 다음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테크 대기업들이 블록체인과 어떻게 접점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더 많은 인사이트를 계속 전할 예정입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더 많은 채굴업체가 AI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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