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세계에서는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기회가 늘 화제입니다. 최근 Aave의 Institutional & DeFi Business 디렉터 Seb의 트윗은 Aave의 기관용 인스턴스인 Horizon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USDC를 공급하는 공급자들은 이제 무려 13%의 연간 수익률(APY)을 얻고 있습니다 — 여기서 APY는 복리를 반영한 1년간의 투자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이 스레드는 Maria Paula의 인용으로 시작했는데, 그녀는 Horizon에서 USDC 공급자에게 제공되는 'Good Friday 딜'인 13% APY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Seb는 이 수익률이 실물자산(RWAs)을 담보로 사용하는 기관 차입자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WA는 부동산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 자산을 토큰화하여 블록체인으로 가져온 실물자산의 토큰화된 형태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공급자에게는 권한이 필요 없는(permissionless) 구조라는 점입니다 — 특별한 승인 없이 누구나 USDC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차입 측에서는 기관들이 특정 RWA 발행자와 온보딩을 진행해야 하므로,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심사 단계가 추가됩니다.
스레드에 올라온 스크린샷에서 보면 총 공급된 USDC는 약 1,387만 달러 수준이며, 공급 APY는 13.10%로 나타납니다. 이 높은 금리는 RWAs를 활용하는 차입 수요가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기관의 DeFi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블록체인 애호가나 밈 토큰 트레이더 모두에게 이 소식은 중요합니다. 더 높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은 자본 여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USDC를 여기 맡겨 수동적으로 수익을 얻은 뒤, 그 수익을 이용해 변동성이 큰 밈 토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크와 보상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한 방법입니다.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면 Aave Horizon 마켓 페이지나 USDC 리저브 개요를 방문해 보세요. 다만 수익률이 매력적이라 해도, 항상 스스로 조사하세요 — DeFi에는 스마트 계약 취약점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이번 사안은 DeFi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방식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더 혁신적인 밈 토큰 생태계가 구축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러한 추세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