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토큰 세계는 항상 새 출시 소식으로 들썩이고, Plasma의 Token Generation Event(TGE)도 예외는 아니다. leveraged buyout lord (@lbolord)가 X에 올린 최근 스레드는 이번 같은 토큰 데뷔에서 프리마켓이 어떻게 판도를 흔드는지 그 미묘한 차이를 잘 풀어준다. 밈 토큰에 관심이 있거나 단순히 암호화폐 역학에 호기심이 있다면 이 내용을 하나씩 해체해볼 가치가 있다.
기본부터 짚자. TGE는 본질적으로 새로운 토큰이 스팟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는 큰 공개 시점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perpetual futures나 over-the-counter 거래 같은 프리마켓이 조기 가격 발견을 허용한다. 스레드에 따르면 이 프리마켓은 수요는 드러내지만 공급은 그림자 속에 숨긴다. 축적된 매수 관심은 확인할 수 있지만, 매도자들은 실제 액션이 시작되기를 잠복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 불균형은 TGE에서 스팟 거래가 시작될 때쯤이면 많은 열성적인 수요가 이미 충족되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남는 것은 상대적으로 약한 매수 압력이거나 재투입된 매도 물량과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초기 하방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다.
여기에 lockup 측면도 있다. 보통 사람들은 "미국 투자자들은 1년 동안 lockup되어 있으니 매도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스레드는 이에 반박한다. 큰 손들은 보통 이런 제약을 우회하기 위해 offshore 구조를 사용하고, 결국 진짜 큰 매도세는 조기에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lockup에 묶여 있는 쪽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소규모 투자자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Binance의 1% 할당이 완전 유동적이고 vesting이 필요 없다는 점도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매도 압력을 더할 수 있다.
밝은 쪽을 보자면, 커뮤니티는 과거 실패에서 교훈을 얻었을 수도 있다. 예컨대 Pumpfun의 TGE는 weak hands의 조기 덤핑으로 가격이 폭락했지만, 이후 강하게 반등해 초기에 관망했던 트레이더들이 후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교훈이 남아 있다면 Plasma($XPL)는 낙폭이 얕고 회복이 빠를 가능성이 있다. Aster와 Avantis 같은 최근 성공 사례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유 자금을 가지고 더 큰 베팅을 할 기분을 주어 공포 매도를 줄일 수 있다.
스레드의 기본 시나리오(base case)는? 숨겨진 공급에서 오는 어느 정도의 하방 압력을 예상하되, Pumpfun처럼 잔인하거나 장기적인 폭락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빠른 하락 후 곧바로 반등하는 흐름을 기대한다는 얘기다.
이런 분석은 밈 토큰에 관한 지식 기반을 쌓는 사람들에게는 금과도 같다. 프리마켓과 vesting 스케줄 같은 진화하는 시장 구조가 출시 상황에서 어떻게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Plasma나 유사 프로젝트를 추적하고 있다면 초반 자금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그 흐름이 당신의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 수도, 반대로 무너뜨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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