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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 Big Brother, Hyperliquid에서 또다시 청산 — 손실액 2,128만 달러로 확대

Machi Big Brother, Hyperliquid에서 또다시 청산 — 손실액 2,128만 달러로 확대

암호화폐 트레이딩의 변덕스러운 세계에서는 밈이 바이럴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 그 가운데 한 트레이더가 좋지 않은 이유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NFT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인물인 Machi Big Brother가 인기 분산형 무기한 선물 거래소인 Hyperliquid에서 또다시 청산을 당했다.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그는 베팅을 계속 늘리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

무슨 일이 있었나?

온체인 분석 업체 Lookonchain에 따르면 Machi(@machibigbrother)는 최근 시장 하락으로 인해 청산을 당했다.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에서 가격이 불리하게 크게 움직이면 거래소가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해 담보를 소멸시켜 손실을 메우는 상황이다.

하지만 Machi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Hyperliquid에 추가로 249.8K USDC(미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를 입금해 ETH(이더리움 네이티브 토큰) 롱 포지션을 늘렸다. 현재 그의 포지션은 약 2,701 ETH, 가치로는 약 $7.36M이며, 청산 가격은 $2,698.14다. 즉 ETH가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총 손실은 지금까지 무려 $21.28M에 달한다. 아프다.

Hyperliquid 대시보드에 표시된 Machi Big Brother 계정 — 총 손실 $21.28M 및 현재 ETH 롱 포지션

이번이 Machi의 첫 사건은 아니다. 앞서 Lookonchain은 부분 청산이 있었고 그때 그는 여전히 3,300 ETH($9.4M)를 보유하며 청산 가격은 $2,831.58였다고 보도했다. 패턴은 반복된다 — 시장 하락, 청산 피격, Machi가 추가 입금 후 재진입.

거래 내역 살펴보기

거래 기록을 들여다보면 ETH, BTC, 심지어 HYPE(Hyperliquid의 토큰으로 커뮤니티에서 밈 같은 성격을 띔)까지 섞여 있다. 대부분 항목은 롱 포지션의 청산 또는 종결을 보여주며, 손익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아 고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드러낸다.

Machi Big Brother의 Hyperliquid 거래 내역 테이블 — 최근 ETH, BTC, HYPE 청산 및 손실 내역 표시

참고로 Hyperliquid은 최대 50x 이상의 레버리지를 허용해 트레이더들이 롱 또는 숏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때문에 큰 수익을 쫓는 디겐(degens, 암호화폐 속어로 무모한 도박꾼)들의 성지이자, 이번 사례처럼 큰 손실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다.

밈 토큰 팬들에게 왜 중요한가

Machi가 주로 ETH에 베팅하고 있지만, 거래에 HYPE가 포함된 점은 밈 토큰 생태계와의 연결을 보여준다. Hyperliquid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인 HYPE는 다른 밈들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크다. 이번 사건은 밈 토큰과 무기한(퍼프) 거래가 교차하는 고위험 환경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며, 시장이 돌아서면 숙련된 플레이어도 'rekt'(파산·대손실)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밈 토큰에 관심이 있다면 Machi 같은 고래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시장 심리를 파악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는 ETH 반등을 과도하게 낙관하는 걸까, 아니면 단지 완강한 확신을 고수하는 걸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교훈은 레버리지 거래에서는 항상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Lookonchain의 원문 트윗을 확인하거나 Hyperliquid의 Machi 트레이더 대시보드를 직접 들여다보자.

Meme Insider에서 계속해서 암호화폐 고래 동향, 밈 토큰 트렌드, 블록체인 인사이트 관련 업데이트를 전해드리겠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나 — Machi가 반전할 수 있을까, 아니면 추가 청산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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