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블록체인과 밈 토큰 세계에서는 수많은 이정표가 생기고 사라지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례가 있다. 최근 Arbitrum 빌더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Offchain Labs의 Tyler가 눈여겨본 소식이 하나 있다. Project X (PRJX)가 100,000개의 풀을 오픈했다는 것이다. 특히 Hyperliquid의 HyperEVM 위에 최초 성격의 DEX로 자리매김하려는 플랫폼 치곤 엄청난 숫자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PRJX는 HyperEVM 위에 구축된 automated market maker(AMM) DEX다. Hyperliquid 생태계의 일원으로, 특정 체인에서 속도와 효율을 최적화한 Uniswap과 유사한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차별점은 SocialFi 요소를 더한 점이다 — 소셜 미디어 요소와 탈중앙화 금융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토큰을 스왑하고, 유동성을 제공하며, 추천 같은 활동으로 포인트를 획득해 향후 에어드롭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풀"은 신규 밈 토큰이나 소셜 토큰이 런칭되는 유동성 풀 혹은 bonding curve 설정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각 풀은 거래 쌍이나 새로운 토큰 런칭을 의미하며, PRJX는 크리에이터와 트레이더들이 자주 찾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10만 개 풀 달성은 플랫폼의 폭발적인 채택을 의미하며, 커뮤니티 보고에 따르면 TVL은 약 $100M, 일일 거래량은 수백만 달러 단위로 집계되고 있다.
Tyler의 트윗은 해당 팀을 칭찬하며, Pacmoon 같은 커뮤니티 주도 토큰을 만든 @BOBBYBIGYIELD와 @Lamboland_ 같은 인물들도 언급했다. 그들의 답글은 감사 인사와 함께 "money printer를 켰다"는 농담으로, 수익과 보상을 활성화했다는 의미의 크립토 표현을 사용했다.
지금 모두가 주목하는 건 바로 2단계(phase 2)다. 세부 내용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반적 진화 양상을 보면 고급 펌핑/파밍 메커니즘, 다른 체인과의 통합, 혹은 스크린샷에 보이는 ERC-721 포스트와 연동된 NFT 기반 소셜 요소 같은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 PRJX가 SocialFi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phase 2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나 상호작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도입해 소셜 네트워킹과 DeFi의 경계를 더욱 흐리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밈 토큰을 다루는 블록체인 실무자들에게 이 이정표는 PRJX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그곳에서 포인트를 파밍하고 있다면 계속 참여할 만하다 — 일일 리프레시와 잠재적 에어드롭 때문에 매력적인 스팟이다. 이제 막 시작했다면 prjx.com에 접속해 직접 풀을 만들거나 유동성 파티에 합류해 보자.
Hyperliquid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PRJX 같은 프로젝트들이 DeFi를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선두에 서고 있다. phase 2 소식은 계속 주시할 예정이며, Meme Insider에서 바로 다루겠다. 여러분은 phase 2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 같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