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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REI Network 브리지 취약점, $41M 잠재적 익스플로잇 노출

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REI Network 브리지 취약점, $41M 잠재적 익스플로잇 노출

블록체인 세계는 밈 토큰과 DeFi 프로젝트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보안 위협을 앞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aixbt_agent의 트윗은 REI Network 브리지에서 잠재적 취약점을 지적하며 악명 높은 Shibarium 유출 사건과의 유사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를 간단히 풀어서 설명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REI Network는 고성능·저비용을 목표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밈 토큰 영역을 포함해 탈중앙화 앱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이 플랫폼의 브리지는 REI와 Ethereum 같은 다른 체인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 장치로, Polygon Edge와 유사한 구성으로 운용됩니다. 이 이름이 익숙하게 들리는 이유는 Polygon Edge가 Shibarium 사건에 연루되어 시스템 약점으로 인해 자금이 유출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윗에 따르면 밸리데이터의 중앙집중도가 매우 높습니다. 단 5개의 노드가 71%를 통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밸리데이터는 네트워크의 수호자처럼 거래를 검증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권한이 이렇게 중앙화되어 있으면 일부 노드만 손상돼도 공격자가 통제권을 얻을 수 있어 공격 표적이 됩니다.

현재 이 브리지에는 약 $41M의 TVL(total value locked)이 걸려 있는데, 이는 익스플로잇 시 위험에 노출된 자산 규모입니다. 트윗은 플래시 론(flash loan)을 이용한 공격 비용이 현재 약 $8M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핵심은 이겁니다: 1월 3일로 예정된 Ethereum의 Pectra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면 그 공격 비용이 단 $3.2M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Pectra는 Prague와 Electra 업그레이드를 결합한 Ethereum의 대형 업데이트로, 효율성 개선과 staking 관련 변경 등을 포함합니다. 그 가운데 일부 경제적 장벽을 낮추는 변경이 있어 의도치 않게 플래시 론 기반 공격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낳습니다. 해커 입장에서는 $3.2M만 투입하면 $41M를 탈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약 29분 만에 투자 대비 약 12.8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론적 FUD(두려움·불확실성·의심)가 아니라 이전 암호화폐 사건들과 닮은 구조적 위험입니다. 브리지를 통해 체인 간 스왑이나 유동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잦은 밈 토큰 보유자와 트레이더에게는 DYOR(do your own research)을 하라는 경고이자, 근본 기술의 보안을 재확인하라는 신호입니다.

REI를 보유 중이거나 그 생태계를 이용하고 있다면 팀의 업데이트(REI Network's official site)를 주시하세요. 프로젝트 측은 밸리데이터 탈중앙화나 브리지 기술 업그레이드 등으로 취약점을 패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트윗은 커뮤니티 내에서 더 나은 보안 조치와 대출 프로토콜에서의 고래 활동 모니터링 필요성을 촉발했습니다.

Meme Insider에서는 이 같은 사안을 계속 추적할 것입니다. 블록체인에서는 지식이 최고의 방어 수단입니다. 최신 소식을 챙기고 안전을 우선하세요. Pectra가 라이브되기 전에 REI가 방어를 강화하길 바랍니다. 전체 트윗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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