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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BNB가 암호화폐의 첫 번째 컴파운더인지 그리고 거래소 토큰이 과소평가되는 이유

왜 BNB가 암호화폐의 첫 번째 컴파운더인지 그리고 거래소 토큰이 과소평가되는 이유

빠르게 변하는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밈처럼 유행이 지나가곤 해서 시간이 지나도 진정으로 가치를 복리로 불려주는 자산을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Kyle(@0xkyle__ on X)에 따르면 BNB는 이 공간에서 첫 번째 진정한 컴파운더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최근의 트윗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I think crypto has its first compounder which is BNB. I'm starting to believe that exchange tokens are the most underrated play because these do burns, have aligned incentives, no predatory tokenomics & are good, growing products. So far, it's only been BNB. Not anymore."

이를 하나씩 풀어봅시다. 우선 암호화폐에서 "컴파운더(compounder)"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전통 금융의 고수익 저축계좌나 배당주처럼, 보유량이 자동으로 증가하거나 가치가 축적되는 메커니즘을 가진 자산을 말합니다. BNB의 경우, 이는 정기적인 토큰 소각에서 옵니다. Binance는 수익의 일부를 사용해 BNB를 되사서 소각함으로써 공급을 줄이고 보유자에게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립니다. 이는 몇몇 밈 코인에서 보이는 수상한 락업 해제나 대량 매도와는 다른 디플레이션 모델로, 장기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Kyle은 BNB와 같은 거래소 토큰이 "이해관계가 정렬(aligned incentives)"되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거래소의 성공이 바로 토큰 보유자에게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거래 수수료, 신규 상장, 생태계 확장 등 Binance의 성장은 BNB 가치로 연결됩니다. 착취적인 토크노믹스가 없고, 공정한 런치와 대규모 VC 매도가 없는 점도 강조됩니다. BNB는 거래 수수료 할인, staking 보상, 심지어 Binance의 런치패드 프로젝트 접근권 등 실제 유틸리티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왜 거래소 토큰이 과소평가될까요? 100배를 노리는 다음 밈 코인이나 AI 열풍에 집착하는 시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들이 주목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들 거래소는 암호화폐 인프라입니다. 예를 들어 Binance는 일일 수십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며, BNB에 투자하는 것은 업계 전체의 성장에 베팅하는 셈입니다. Kyle의 "Not anymore"라는 암시는 BNB만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의 트윗에 달린 답글들은 MNT( Mantle의 토큰) 같은 사례나 유사한 모델을 따르는 다른 토큰들을 언급하며, 더 많은 거래소들이 소각 메커니즘과 보유자 친화적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는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밈 토큰 애호가들에게 이건 경종입니다. 펌프앤덤프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하지만, 거래소 토큰은 더 지속 가능한 길을 제공합니다. 생각해보면 밈 코인은 과대광고와 과열에 의존하는 반면, 거래소 토큰은 실제 비즈니스 모델 위에 서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BNB나 유사 토큰을 소량 섞어두는 것이 현명한, 복리가 작동하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 대화는 MNT의 신고가 가능성이나 KuCoin의 KCS 같은 잠재력에 대한 답글들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커뮤니티가 이 플레이에 눈을 뜨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암호화폐가 성숙해짐에 따라 규제 명확성이 다가오면 거래소 토큰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밈 토큰들을 추적하면서도 안정성을 원한다면 이런 컴파운더들을 주목하세요. 이들은 하룻밤 사이에 밈처럼 폭등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각 사이클을 거치며 꾸준히 복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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