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피드를 스크롤하다가 투자에 관한 답답한 진실을 정확히 꼬집는 트윗을 본 적이 있는가? 바로 Defiance Capital의 테시스 중심 투자자 Kyle의 이런 글이 그랬다. 그의 말은 이렇다: "macro is just such a fugazi to me bc youre trying to forecast a system thats made up of infinite parts based on a few numbers that come out on a time horizon not worth considering when actual change takes 100x longer to integrate and see results of." 원본 트윗 보기.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fugazi"는 가짜나 허울을 뜻하는 속어다—사기나 환상을 지적하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macro는 거시경제학을 줄인 말로, 인플레이션율, 실업률, GDP 성장률 같은 큰 그림을 다루는 분야다. 투자자들은 흔히 이런 지표들을 살펴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려 하지만, Kyle은 특히 빠르게 변하는 암호화폐와 밈 토큰 같은 세계에서는 그게 왜 어리석은 짓일 수 있는지 지적하고 있다.
거시 예측의 허상
간단히 풀어보자. 거시경제학은 글로벌 무역, 정부 정책, 소비자 행동 같은 거대한 상호연결 시스템을 소수의 핵심 지표만으로 예측하려 한다. 월간 고용보고서나 금리 변동 같은 숫자들은 분기별 또는 월별로 나오지만, 진짜 경제 변화는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난다. 오늘의 기압계 수치로 내년 날씨를 예측하려는 격이다. 기후 패턴을 무시한 채.
암호화폐 영역에서는 이 점이 더 도드라진다. 밈 토큰들은 종종 펀더멘털보다는 과대광고, 커뮤니티 감성, 소셜 미디어 버즈에 의해 좌우되며, 거시 뉴스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다. Fed의 금리 인하 발표가 단기적으로는 가격을 띄울 수 있지만, 그것이 기술적 기초나 채택을 실제로 바꾸는가? Kyle의 트윗은 우리가 종종 그림자만 쫓고 있으며, 블록체인 스케일링 솔루션이나 규제 명확성처럼 진짜 통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무시한다고 말한다.
이 점이 밈 토큰 트레이더에게 주는 시사점
밈 토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면 이걸 몸으로 느껴봤을 것이다. Dogecoin이나 Elon Musk의 트윗을 타고 움직이는 최근 토큰들은 거시 데이터만으로 흥망성쇠가 결정되지 않는다. 분명 경기 침체 신호가 보이면 보유자들이 공포 매도할 수 있지만, 실제 게임은 내러티브, 밈, 그리고 커뮤니티의 강력함에 있다. 거시 예측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Kyle이 말한 무한한 변수들을 놓치고 숲을 보지 못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예로 들어보자. 헤드라인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해 떠들지만, 밈 토큰은 종종 순수한 투기나 웃긴 바이럴 순간으로 반등한다. 거시가 맥락을 제공하긴 해도 많은 사람이 그것을 마치 수정구슬처럼 대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대신 기본 원칙에 집중하라: 기술은 어떤가? 커뮤니티는 누구인가? 장기 비전은 무엇인가?
커뮤니티의 반응
그 트윗은 공감 어린 답글들을 불러왔다. 어떤 사용자는 이를 "은행가들과 정치인들의 최대 심리전"이라고 부르며 거시 내러티브가 인식을 조작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이는 사람들이 실제 도구라기보다 거래를 위한 "내러티브 방패"로 거시를 사용하는 건 아닌지 고민했다. 탈중앙화가 전통적 경제의 꼭두각시를 벗어나려는 암호화폐 사회에서 이 발언은 분명 공명을 일으켰다.
결국 Kyle의 관점은 블록체인 실무자와 밈 애호가 모두에게 하나의 경종이다. 다음에 최신 CPI 보고서를 보고 거래하겠다는 유혹이 들 때는 기억하라: 진짜 변화는 천천히 끓는다. 휘발성 예측이 아니라 탄탄한 테시스에 기반해 전략을 세워라. 밈 토큰 세계의 소음을 가르는 더 많은 인사이트는 Meme Insider에서 계속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