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Saylor(마이클 세일러)는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MicroStrategy의 창립자로, 최근 X(구 Twitter)에 그의 회사 주식인 $MSTR이 종종 비트코인 Net Asset Value(NAV)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이유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NAV는 기본적으로 회사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을 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이 경우 MicroStrategy의 거대한 비트코인 보유에 크게 연동됩니다.
게시물에서 세일러는 네 가지 핵심 이유를 강조합니다: Credit Amplification, Options Advantage, Passive Flows, Institutional Access.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가 교차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 요소들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Credit Amplification Through Intelligent Leverage
MicroStrategy는 세일러가 말하는 "intelligent leverage"를 사용해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2~4배로 증폭합니다. 이는 회사가 자기자본만으로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부채와 기타 금융 수단을 활용해 매수한다는 뜻입니다. 현물 비트코인 ETPs나 직접 비트코인 보유는 이런 증폭이 없는데 비해, 이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 MSTR 주주가 더 큰 상승 혜택을 보게 합니다. 집을 사면서 모기지(대출)를 이용해 더 큰 자산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하며, 가격이 하락하면 리스크도 커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옵션 우위
여기서 세일러는 파생상품의 막대한 open interest를 지적합니다. MSTR의 경우 옵션의 open interest가 1,000억 달러를 넘는 반면, 현물 비트코인 ETPs는 약 300억 달러, CME 비트코인 선물은 약 200억 달러 수준입니다. Open interest는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량을 뜻합니다. 이 유동성은 헤지하거나 투기하려는 트레이더와 기관들에게 MSTR을 매력적인 장으로 만들어, 프리미엄 평가에 기여합니다. 반면 직접 비트코인이나 ETP들은 옵션 시장이 덜 발달해 있어 정교한 전략을 구사하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지수 포함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MicroStrategy가 NASDAQ 100, MSCI, Russell 1000 같은 주요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의미합니다. 이들 펀드는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하므로, 적극적 의사결정 없이도 MSTR에 자금이 들어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Ps나 비트코인은 이런 주식 지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MSTR의 가격을 떠받쳐 순수한 비트코인 가치보다 프리미엄을 형성합니다.
우수한 기관 접근성
마지막으로 세일러는 기관들의 접근 용이성을 강조합니다. MSTR은 주식시장의 35조 달러, 크레딧의 60조 달러에 걸쳐 노출을 제공하며, 이는 현물 비트코인 ETPs의 7,000억 달러 수준이나 비트코인의 1,500억 달러 미만의(private capital) 접근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기관들은 규제되고 익숙한 주식·채권 같은 수단을 선호하며,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할 경우 보관·규제상의 장벽에 직면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MSTR은 큰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며, 프리미엄을 정당화합니다.
세일러의 글은 주식시장 안에서 MicroStrategy가 어떻게 "비트코인 회사"로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강조합니다. 크립토 토큰(특히 밈 토큰)들이 커뮤니티 열기와 바이럴 모멘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MSTR 사례는 레버리지와 기관 통합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지속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밈 프로젝트를 주시하는 블록체인 실무자라면 유사한 증폭 전략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려해보되,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마이클 세일러의 추가 의견은 그의 X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최신 암호화폐 동향과 지식 베이스 업데이트는 Meme Insider에서 계속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