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X를 스크롤하다가 mert | helius.dev (@0xMert_)의 트윗을 보셨을 수도 있어요. 유명한 암호화폐 인사인 Katie Haun이 오래된 법률, 즉 닉슨 시대의 은행 비밀법(BSA)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죠.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은행 비밀법이 뭐죠?
1970년에 제정된 BSA는 금융계의 원조 감시자 같은 존재입니다. 은행과 기타 기관에 1만 달러 이상 현금 거래를 보고하고, 자금 세탁 같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시하도록 명령하죠. 범죄자가 돈을 숨기려 할 때 잡아내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FinCEN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1만 달러 기준이 70년대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는 거예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오늘날에는 약 7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죠. 놀랍지 않나요?
왜 지금 문제가 될까요?
미국 최초의 크립토 태스크포스를 이끌었던 Katie Haun은 최근 MIT Technology Review 기사에서 BSA가 디지털 시대, 특히 암호화폐와 달러에 연동된 stablecoins 같은 새로운 화폐 형태를 감안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년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의 연구도 이 구식 기준 때문에 불법 자금 흐름의 대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밝혔죠. 범죄자들은 온라인으로 옮겨갔는데, 법은 아직 그 뒤를 쫓고 있는 형국입니다.
암호화폐와의 연결고리
비트코인이나 stablecoins가 금융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건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Haun은 경제학자 Paul Krugman과 이 주제로 토론한 적도 있는데 (TechCrunch 기사 참고), stablecoins가 금융 혁신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금 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에 악용될 위험도 높죠. 여기서 BSA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마치 옛날 폰으로 최신 앱을 실행하려는 것과 같아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법적 문제와 프라이버시 이슈
BSA는 법적 논란도 겪었는데요, 1998년 대법원 판례 U.S. v. Bajakajian에서는 현금 미신고 시 부과되는 무거운 벌금이 헌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프라이버시와 보안 사이의 균형에 관한 논쟁이 일었죠. 너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건 아닌지, 반대로 범죄를 막기엔 부족한 건 아닌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2025년이 되면서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Haun 같은 전문가들은 BSA 같은 법률의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날의 기술에 맞는 새 규칙이 필요하거나, 최소한 1만 달러 기준부터 조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 봅시다.